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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속의 특별함, 벨기에 여행 추천!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유럽 여러 국가들의 교차로로, 작지만 아름다운 나라 벨기에 입니다. 흔히 유럽 여행 계획을 짤 다양한 문화를 느끼고 싶다면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독일을, 유럽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고 싶다면 스위스, 오스트레일리아, 노르웨이를, 유럽의 이국적인 모습을 느끼고 싶다면 스페인, 포르투갈, 그리스 여행을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벨기에는 어떤 나라일까요? 벨기에 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


서유럽 국가 벨기에는 소박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나라입니다. 와플과 초콜렛 맛이 일품인 나라, 기네스의 나라 벨기에. 그 매력을 느껴 보세요! 지금부터 유럽 벨기에 여행 추천 스타트!

 

 

 

(1) 유럽 벨기에 여행 : 그랑플라스 La Grand-Place

 

그랑플라스는 벨기에 수도 브뤼셀의 상징이자 브뤼셀 관광의 중심지입니다. 대문호 빅토르 위고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이라며 감탄한 그랑플라스는 199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하죠! 그랑플라스는 이름과 달리 작고 아담한 규모지만 시청사, 길드하우스, 왕의 집 등 오래된 건축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고풍스러운 분위기뿐 아니라 화려함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으로 해가 지면 황금 빛으로 변하는 건물들의 모습은 그랑플라스의 화려함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예전에 길드 하우스로 주로 사용되던 건물들은 주로 레스토랑과 카페가 되어 손님들을 받고,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열려 있는 광장은 자릿세 없이 앉아 시간을 보내기 안성맞춤이니 항상 붐비는 것은 당연지사!

 

 

 

(2) 유럽 벨기에 여행 : 오줌싸개 동상 Manneken Pis 

 

벨기에의 브뤼셀에서 가장 나이 많은 시민이라 불리는 오줌싸개 소년. 이 유명한 동상은 브뤼셀 골목을 걷다 보면 지도가 없어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엄청나게 몰려 있거든요~ 벨기에를 찾는 여행객들이 꼭 보고 가는 동상이지만, 크기는 작습니다. 어쩌다 이렇게 큰 인기를 누리게 되었을까요? 원래 오줌싸개 소년 동상은 유럽 전역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식수대 중 하나였습니다. 유럽 여행을 하다보면 각종 천사, 동물 모양의 식수대들을 볼 수 있는데요, 오줌싸개 소년상 역시 그런 역할을 하였답니다. 하지만 1695년 프랑스 루이 14세에 의해 브뤼셀이 폭격을 받았을 때 망가지지 않고 남아 나날이 유명해졌고 하는데요, 그로 인해 소년을 둘러싼 전설들은 현재까지 다양한 버전으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답니다 ㅎㅎ  아무리 작은 소년 동상이라고 해도 오줌 싸고 있는 모습은 보기 민망하잖아요? 세계 각국으로부터 동상에 입히기 위한 옷들이 보내져 때때로 옷을 입혀 놓기도 한다고 하네요 :)

 

 

(사진출처 : 플리커)

 

(3) 유럽 벨기에 여행 : 뱅슈 카니발 Binche Carnival

 

뱅슈(Binche)는 벨기에 사람들 조차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로 작은 마을입니다. 하지만 이런 작은 뱅슈 지방에도 매년 2월이면 도시 인구보다도 훨씬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데요, 바로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 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유일한 축제 '뱅슈카니발'이 열리기 때문입니다~ 뱅슈카니발은 유럽의 수많은 카니발 중에서도 그 전통이 가장 잘 보존되어 있고 독특하기 때문에 유럽 내에서도 아름다움과 화려함으로 명성이 높은 축제에요. 뱅슈카니발엔 '쥘' 이라는 주연배우가 등장하는데요, 축제 아침에는 녹색 안경에 구레나룻 밀랍 가면을 쓰고 춤을 추며, 오후가 되면 시청 앞 광장을 계속 돌면서 북소리와 함께 타조 털이 달린 엄청나게 큰 모자를 쓰고 사람들에게 오렌지를 던지면서 춤을 춘다고 합니다. 오렌지는 호사스러움의 상징으로 오렌지를 나누어 주는 것은 사람들에게 '호사'를 나누어 준다는 의미라고 하네요~!

 

 

(사진출처 : 위키미디어)

 

(4) 유럽 벨기에 여행 : 오메강 페스티벌 Ommegang Festival

 

마지막으로 소개드릴 벨기에 여행의 매력은 바로 오메강 페스티벌 입니다. 현재까지 4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가장 행렬! 매년 7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전통적인 민속 축제로 화려한 중세 모습을 느낄 수 있답니다. 원래는 종교적 행사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종교적인 색체는 없이 전통적으로 이어가고 있지요~ 1400여 개가 넘는 퍼포먼스로 구성되고 중세의 모습부터 재연하는 유럽 최고의 퍼레이드입니다.


소박하지만 여유롭고 특별한 유럽 여행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벨기에 여행을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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