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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세계 축제 정보 - 스페인편

 

 

(사진출처 : fotomedia.com)

 

 

 

정열의 나라로 알려져 있는 스페인. 무더운 7월이 시작 되면 그 정열이 더욱 뜨거워 집니다. 바로 <산 페르민> 축제 때문인데요, 스페인의 한적한 도시 팜플로나는 7월이 되면 도시 전체가 가장 정열적인 무대로 변합니다. 매년 산 페르민 축제를 즐기기 위해 인구 20만 정도밖에 되지 않는 작은 마을 팜플로나로 몰려드는 인파가 약 100만 명 이상 이라고 하니 그 규모가 상상이 되시나요? :)

 

산 페르민 축제는 매년 7월 6일 ~ 14일까지 일주일 동안 열리는 축제입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투우 경기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일명 <소몰이 축제> 라고도 합니다.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오전 8시가 되면 시내 중심에서 투우 소들과 달리기가 시작됩니다. 담장을 쳐서 사람들이 달릴 골목길을 만들어 놓고 6명의 소들을 유인하여 투우 장으로 유인합니다.  

 

커다란 총성과 함께 투우들이 달려 나오면 소와 수백 명의 사람들이 뒤엉켜 약 850m 거리를 질주하게 된답니다. 참가자들 일부는 부상을 당하기도 하고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이런 위험 천만한 경기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ㅎㅎ; 이 시간은 불과 5~10분 남짓한데, 산 페르민 축제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시간이랍니다. 

 

스페인의 이 축제는 헤밍웨이의 소설 <해는 또 다시 떠오른다>에 소개되어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헤밍웨이가 팜플로나에 10년간 머무르며 산 페르민 축제를 체험한 것을 소재로 쓴 작품이죠. 팜플로나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성지 순례길인 camino del santiago를 지나는 길목에 위치해 있어 성지 순례자들의 방문이 잦은 명소이기도 하답니다.

 

 

 

 

 

여느 축제와 마찬가지로, 이 시기의 스페인도 숙소 잡기가 하늘의 별따기 입니다. 따라서 미리 숙박 예약을 하고 가시는게 맘 편하실 것 같아요. 호텔스닷컴이 산페르민 축제를 위한, 팜플로나의 저렴한 숙소 몇 곳 추천드릴게요! 호텔스닷컴에서 대략 10만원 이하인 곳으로 골라 보았습니다 ㅎㅎ

 

 

1. AC 호텔 시우다드 데 팜플로나 바이 메리어트 ★★★★ (\85,032)

2. 호텔 제니트 팜플로나 ★★★★ (\84,446)

3. 세르코텔 스위트 미라시에르라 ★★★ (\85,746)

4. Villava Pamplona ★★★ (\64,310)

5.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팜플로나 ★★★ (\62,881)

 

 

 

* 마음에 꼭 맞는 호텔 찾으러 가기 : http://bit.ly/1rleaf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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